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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
1996년 쥬만지를 롯데월드 지하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당시 쥬만지를 보면서 전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듯한 느낌이었다.
어린나이였지만, 영화가 너무나 재밌었고 기억에 남았으니 지금도 생생한 것이겠지..
쥬만지2가 나왔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앉고 보았다. 그런데..부재가 새로운 세계라며..."이게 도대체 어디간거야?!" 그 세계는...비슷하게 2편에서는 조이스틱게임으로 시작이되는데 전작에서는 시대가 시대인만큼 주사위게임으로 시작된다. 전작은 동물들이나 이런게 아주 많이 나오고 흥미진진한 반면, 이번건은 조금은 아쉬웠다.
완전히 몰입해서 빠져들지 못한 아쉬움이 가장 크다. 스토리진행은 20년전 한명이 쥬만지판을 주워서 열어보다가 빨려들어갔고, 20년후에 학생4명이 게임을 시작하려는 순간에 빨려 들어가서 게임속 캐릭터로 분해서 레벨을 완료하고 마스터하면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충분히 알겠다. 스토리의 진행이나 모든것을 알겠는데 왜 영화를...이렇게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나쁘게는 조잡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을까 하는 마음이다. CG처리도 뭔가 이상한것같고 장면컷들도 아쉽다. 배우들이야 워낙 연기파들이여서 코믹스럽고 아주 매끄러웠다.
드웨인 존슨은 약한척하는게 와주 웃겼고 잭블랙이야 말하면 입이 아플정도로 코믹연기가 대박인 배우아닌가~현실에서는 여성이여서 남자가 된 모습을 재미나게 표현했다.
케빈하트는 와~이배우 아주 유쾌한 배우였다. 아주 감칠맛나게 하는 캐릭터가 인상적이였다. 카렌 길런 게임속 아바타 유일한 여성이었는데 이미지와 다른 자신을 표현해야 했기에 어설프게 여성상을 나타내야하는 연기도 좋았다.
영화는 나는 재밌게 잘 보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았을뿐이고 조금더 완벽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그래도 동물들도 많이 나오고 희귀한 곤충이나 새로운 가상의 동물을 집어넣고 게임속 캐릭터들과 싸우게 하는 장면이 더 긴장감있게 보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코뿔소,하마,뱀,재규어,독수리 정도만 나왔지 새로운 종도 없고 쥬만지라는 이름에 약간은 안맞는 옷을 입혀놓은듯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화는 누구든 봐도 괜찮은 영화이긴 하다~ 아직 쥬만지1를 안본이들도 지금이라도 봐도 전혀 손색없을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로빈 윌림엄스 극중에 몰입도는 정말 최고였다. 어려서 긴장감있게 봤는지 잘 모르겠지만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이다. 앞으로 쥬만지 시리즈가 나온다면 조금더 자극적이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보통 후작영화들이 전작에 비해서 많이 형편없다는 평도 있고 아쉽다는 평들도 있고, 역시 믿고봤다는 평도 다양하다.
쥬만지라는 그 당시 세대에게 비춰지는 모습이 특별했기에 이번 영화시리즈가 조금더 특색있고 하나의 컨텐츠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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