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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그것만이 내 세상
코미디,드라마인 이영화는 중간중간의 코미디가 요소가 가미된 영화이다.
먼저 자폐아(서번트증후군)을 앓는 이복동생 진태역을 맡은 박정민의 연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데~ 연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잘 한것같다. 박정민씨는 장애를 가진분들과 가족, 또 함께 생활하는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불쾌하다고 생각이 들면 안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자폐 성향을 가진 이들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을 살려내려고 했다고 한다. 당연한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피아노연기. 이건 꽤 연습량이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보인다.
그는 하루에 평균 6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한다. 뭔가 몰두를 해서 연습을 해서 그정도로 치게 된 것인지...너무나도 잘 쳐서 놀랐다. 처음에 대역인줄알았다. 한지민과 같이 협연한 항가리 무곡~다들 익숙한 멜로디이다.
이병헌은 그냥 동네형으로 분한역할인데 워낙 연기적으로는 잘하니까~살짝 아쉬운장면은 윤여정과의 관계를 그려내는 초반 모습들이 약간은 아쉬웠지만 후반부에는 완성도를 높인것같다. 어떻게 보면 초반에 아들과 엄마라는 존재인지 모르고 봐서 관객입장에서 그렇게 느꼈0을 것 같다.
인숙(조여정)이 내뱉은 가시같은 말이 조하(이병헌)에게 상처가 되는데 이것또한 엄마입장에서는 장애를 가진 이에게 마음이 더 쓰이는건 인정한다. 어릴적 아버지의 폭력속에서 자란 조하 역시도 큰 상처가 있고 엄마에게 어릴적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연또한 아픔이긴 하다. 엄마역시 서러운 세월을 보냈기에 누구에게 뭐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인숙(윤여정)분의 역할을 우리내 엄마,아픈시대의 엄마를 나타내고 있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인거 같다. 뭐라고 할 말은 없다. 그냥 영화자체에 너무나 어울렸고 감독의 나타내고하고자 하는 모습을 그대로 소화해낸것처럼 느껴졌다.
진태와 남매사이처럼 때론 썸타는 변수정(최리)의 역할은 아주 감칠맛나는 역을 소화해준거 같다. 톡톡튀는 여고생으로 아주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 보는내내 상큼했고, 진태의 속마음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진태가 알아듣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는 장면도 재밌었다.
특별출연한 배우들은 한지민(한가율)과 변수정엄마이자 술집홍 마담역인 김성령이다.
한지민이야 워낙 깨끗한이미지역에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피아노도 잘 치고~의족은 어떻게 CG로 처리한것인지 궁금하다.
든든한 백그라운드 역할! 내가 진태나 조하였다고 하면 정말 든든하고 좋았을 것 같다. 뒤에서 모르게 마니또처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너무나도 멋진 일이라고 해야할까?!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령은 나이가 있어도 매력적인 여성임에는 틀림없다. 워낙 품위있는 이미지로 인해서 무슨역이든 그렇게 보인다. 외적으로 풍기는 아우라같은 무엇인가 그녀에게서 느껴는건 나만 그런것이 아니다. 톡톡 튀는 배우이다. 그녀가 특별출연이라고 하지만 중간중간 주는 재미와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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