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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When the Day Comes , 2017
개요 드라마 한국 129분 2017.12.27 개봉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박처장), 하정우(공안부장),
유해진(한병용), 김태리(연희) ,
박희순(조반장), 이희준(윤상삼)
유승목(유과장), 현봉식(박계장)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네티즌 평점 9.3점 관람객 2018.01.11 기준
4,755,873명
“책상을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
1987년 있었던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시작으로 그해 있었던 6월 항쟁과 6월 항쟁과 6·29 선언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아픔 역사를 말해주는 영화입니다. 누군가는 고문과 폭력이 정당화되고 언론을 탄압하며 독재정권을 이어가는 박정희가 본인 세상으로 만들려는 아주 치욕스러운 시대를 영화화한 것인데 아직도 박정희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 영화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을 사실적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왜 저런일이 일어나게 된 것인가?
전두환 정권 말기인 1987년 1월 14일, 경찰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 박종철을 불법 체포하여 고문하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공안당국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 진상이 폭로되어 1987년 6월 항쟁의 주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건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왜 박종철이 붙잡혀서 고문을 당한 배경에는 전두환정권의 탄압과 그에 대한 저항은 1980년대 중·후반에 더해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수배자 박종운의 소재 파악을 위해 그 후배인 박종철을 불법으로 체포했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누구일까요?
이한열(李韓烈, 1966년 8월 29일 ~ 1987년 7월 5일, 전남 화순 출생)은 대한민국의 학생운동가입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당시 동아리 '만화사랑'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반독재투쟁에 가담,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6월 9일 민주헌법 쟁취 국민운동본부가 개최하기로 한 ‘박종철 군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 쟁취 국민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6·10 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고 사망하였다. 그의 죽음은 6월 항쟁과 6·29 선언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드러내지 않고 영화도중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인물입니다. 굳이 들어내지 않아도 되는..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장면이기에
영화에 집중이 되었으면 바램이었을까요?!
영화를 직접 보시고 영화 내용과 그 배우들의 의미를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사진 속 故 이한열 열사의 영정을 든 사람은 우상호 의원이고 바로 옆에 태극기를 든 사람은 배우 우현. 그리고 그 옆에서 고개를 떨군 사람은 배우 안내상입니다. 우상호는 "우현, 안내상이 대학 시절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었다. 나는 그분들이 이렇게 유명해질지 생각을 못했다"라고 고백했고, 안내상은 연세대 신학과 4학년이던 1988년 2월 광주 미문화원에 사제폭탄을 설치한 혐의로 구속 수감돼 8개월을 복역했습니다.
출소 뒤에도 1년여 동안 농민·노동 운동에 매진하는 등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섰습니다.
안내상은 지난 한 방송에서 "당시 사제 시한폭탄 사건을 내가 주도해 신문 1면에도 나왔다. 운동권 출신 정치범이라 독방을 썼다"며 "서울 구치소는 호텔 분위기, 독방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라고 생생하게 당시 생활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우현은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호헌 조치를 발표했을 때 항의하는 의미로 삭발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기자 우현은 그 시대의 정반 대역인 경찰청장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이 영화에 참여한다는 것의 의미가 있지 무슨 역할이 중요한 게 아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전두환은 결국에 호헌선언으로 꼭두각시 노태우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고 지금의 최순실 같은 역할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가지가지하는 것들... 영화를 보는 내내 열불 나는 감정을 추스르기 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똑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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