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영화
영화 "크롤"
영화는 일단 기대를 많이 하고 본 작품은 아니다. 단순히 재난영화겠거니 하고 봤다. 기본적으로 재난영화가 주는 긴박함 때문에 보는데 영화는 충분히 긴장하고 집중하게 만들었다. 태풍으로 인해서 악어의 습격을 받는 단순한 내용인데 긴장감 있게 이야기가 쓰여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첫 장면에 여배우가 수영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충분히 수영선수가 아니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다. 한편으론 "왜 거기 있었냐", "빨리 피하지 않고 뭐하느냐" 속으로 투덜 될 만한 장면들이 나온다. 그 말은 영화를 사람들에게 시선을 끌었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악어에 맞서 싸우는 전사가 아닌 한 수영선수이고 딸이고 성인여성으로서 악어와의 머리싸움에서 이겼다. 운 좋게. 카야 스코델라리오라는 여주인공은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에 나온 ..
2019. 10. 2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