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vs원더우먼' 승자는?

골때리는 그녀들의 시즌1 시청률이 예능 2위를 하면서 시즌2가 진행되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으로 했던 골때녀의 시청률이 10.2%를 차지하면서 곧바로 정규방송으로 편성되면서 여자들의 축구의 묘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즌1의 기쁨과 슬픔을 보여주면서 그녀들의 뭉클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그로 인해서 시즌2가 나왔는데요, 이번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경기는 9.5%로 2번째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FC원더우먼의 놀라운 공격력과 실력으로 모든팀들을 압도하고 불나방의 박선영조차 긴장하게 만드는 실력의 소유자인 송소희와 황소윤의 투톱은 역대급으로 보입니다. 시즌1 때의 구척장신을 생각하면 쉽게 FC원더우먼을 상대하기는 버거울 것으로 예상되었죠.

• FC 구척장신’ VS ‘FC 원더우먼’ 송소희의 해트트릭

키차이가 무려 15cm 나는데 구척장신의 평균 신장 174.6cm 최장신팀, 159.1cm의 최단신팀의 원더우먼팀입니다.

FC원더우먼- 이천수감독/심서연코치 /박슬기(GK), 요니 P, 치타, 김희정, 송소희, 황소윤

FC구척장신- 백지훈감독/김태현코치/ 이현이, 차서린, 송해나, 아이린(GK), 차수민, 김진경

22초 만에 골을 터트린 이현이! 역대급으로 제일 단시간 골을 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으로 또 이현이가 골을 넣게 됩니다. 똑같은 상황으로 넣는 장면을 연출 해내버리죠.

트린 이현이! 역대급으로 제일 단시간 골을 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으로 1분 12초에 골을 넣다니.. 놀랍습니다. 특히나 이현이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했는지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더 놀라운 세트피스의 송해나-이현이-김진경으로 이어지는 2번의 패스로 바로 슛을 때려버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3-0으로 앞서 나가는 저력을 보여준 구척장신입니다. 그렇게 전반을 마무리하면서 원더우먼은 패닉에 빠져버렸죠.

하지만 원더우먼에 송소희가 있습니다. 바로 오른발 아웃풋으로 골대를 흔들며 구척장신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연이어 나온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단숨에 3-2를 만들며 바짝 구척장신을 조였습니다. 구척장신도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었고 원더우먼은 기세를 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김진경이 프리킥으로 골대로 향해 찼는데 바운드되면서 박슬기 손을 맞으면서 들어갔습니다. 골때녀규칙상 바로 들어가면 골로 노골로 선언하는데 박슬기 손을 맞고 들어가 버리면서 다시 원더우먼의 분위기가 다운됩니다.

하지만 다시 송소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다시 구척장신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팀이지만 원더우먼의 저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다시 차수민이 공을 골대 쪽으로 올렸고 이게 수비수를 지나 박슬기 다리사이로 들어가면서 골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잔실수를 하면서 원더우먼은 골을 허용하였습니다. 원더우먼의 패색이 정말 짙어져 버렸죠. 시간이 1분가량밖에 안 남아서 파상공격을 합니다. 

그러다 아이린이 골킥을 하였고 그게 박슬기 앞에 원 바운드되면서 박슬기 키를 넘어가면서 골이 됩니다.

최종 6-3으로 구척장신의 완승으로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기적 같은 구척장신의 실력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시즌1에 1~3위 팀이 없는 가운데 구척장신이 보여줄 이야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