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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時人)이란 무엇인가?
시인(詩人)은 시를 쓰는 사람을 일컫는다. 되는 방법으로는 신춘문예에 등단하거나 문예지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비용으로 직접 시집을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경림 집으로 배달돼오는 시집이 하루에 꼭 한두 권은 된다. 계간지 등 시 전문지에 실린 시와 동인지까지 포함하면 내가 하루에 읽을 시는 백 편을 넘는다. 부담되는 분량이다. 하지만 나는 가능한한 읽는다. 물론 전부 읽을 수는 없다. 시집의 경우 대표작으로 보이는 몇 편을 뽑아읽고 전문지 등 잡지에 실린 시는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시인의 작품을 주로 읽는다. 몇편 뽑아 읽는 것으로 치우고 마는 시집도 적지 않다. 생동감도 활기도 없는 시집을 끝까지 읽을 인내심은 내게도 없다. 그러나 시를 읽는 즐거움을 어느정도 맛보게 해주는 시집도 적지..
2019. 9. 20. 07:00